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자오카 마리 (문단 편집) === 마리 루트 === 본편 시점보다 약 반년 전인 여름, [[키타하라 하루키]]가 카이오 출판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그의 상사를 맡았다. 일 중독으로 죄책감에서 벗어나려 했던 하루키가 면접 때 가장 일이 많은 상사를 원한다고 했기 때문. 과중한 일처리를 문제 없이, 자신의 지시 이상으로 해내면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는 하루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점차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때 세츠나와의 재결합 시도가 결국 파탄을 맞은 탓에 [[멘붕]]한 하루키는 출판사로 찾아오는데, 그건 아직 거기 마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녀와 대화해서 위안을 얻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리는 조금 하루키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눈치를 채긴 했어도 이미 해외로 나갈 여행의 예정을 잡았던 상황이었고, 그때문에 마리에게서 위안을 얻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하루키는 대신 일주일동안 잠도 안 자고 일에 집중해버린다. 편집부의 다른 동료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돌아온 마리는 이를 눈치채고 무척 화를 내며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서 돌봐준다. ~~[[멘붕]]중이어서 제정신이 아니던 하루키의 레이프 미수를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사귀게 된다. 하지만 마리는 얼마 안 있어 미국 발령이 예정된 상황이었고, 하필 그걸 밝히려는 시기에 세츠나의 생일 파티 탓에 하루키가 마리를 내버려둔다. 그것 때문에 마리는 하루키가 자신을 별로 소중하지 않으며, 토우마와 세츠나의 대용품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 탓에 하루키에게 무척 화를 낸 뒤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그리고, 친구들과 여행을 갔던 하루키는 마리가 부임 전 마지막으로 귀국했다는 것을 마리의 메일로 알게 되어 마리를 잡기 위해 도쿄로 돌아오려한다. 마리의 문자에는 3월 1일 12시 30분까지 만나러 오라고 되어 있었으나, 폭설로 인해 마리의 [[나리타]]-[[뉴욕]]행 비행기 시간과 하루키가 돌아오는 교통편 모두 영향을 끼치게 되며 어느 쪽이 먼저 운행가능하도록 회복되느냐에 따라 둘의 만남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출국시 마리는 하루키와 헤어지는 것을 운명이라 여기며 체념하지만, 그런 그녀와 헤어질 때의 대화에서 사와코는 약속대로 재회하게 된다면 그것도 운명이라 여기고 잘해보라고 한다. 그러나 항공편이 빠르게 회복되고 결국 홀로 비행기에 타는 마리가 작별을 고하며 엔딩. 하지만 스탭롤 이후 에필로그에서 마리를 부르는 하루키. 마리는 이젠 그 녀석의 환청이 들리는 거냐며 당황하고, 정말 하루키임을 알게 되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왜냐면 여긴 이미 '뉴욕'이니까. 실은 시간에 맞추지 못한다는 것을 안 하루키는 사와코에게 비행편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 뒤, [[나고야]]로 가서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으로 간 후에 [[디트로이트]]행 비행기를 타서 뉴욕으로 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리타에서 뉴욕까지는 12시간 반이 걸리고, 나고야에서 디트로이트는 그보다 약 1시간 더 빠르기에 이후 디트로이트에서 뉴욕으로 미국 국내선을 타고 이동한 하루키는 마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을 수 있었다. 뉴욕 기준 시각으로는 3월 1일 12시 30분까지 만나자던 약속을 지킨 거라고 설명한 하루키는 마리에게 이젠 그녀와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마리 루트는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